시공 이야기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거실 바닥을 밟을 때마다 꺼억 소리가 나고 발밑이 흔들린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거실 한쪽 구간 강마루 여러 장이 파도처럼 솟아올라 있었고, 밟을 때마다 유격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접착 불량 들뜸이었습니다.
원인은 최초 시공 때 바닥 함수율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접착제를 올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여름 습도까지 겹치면서 접착층이 통째로 들떠버렸고, 위에서 누르거나 송곳으로 접착하는 임시 처치는 재발이 확실해 해당 구간 강마루를 전부 들어냈습니다.
바닥면에 남은 잔여 접착제를 스크레이퍼로 완전히 제거하고 평활도를 확인한 뒤, 강마루 전용 우레탄 접착제를 빗살 흙손으로 균일하게 도포했습니다. 들어낸 강마루 중 변형이나 긁힘이 없는 장수는 선별해 그대로 재사용하고, 모서리가 깨지거나 표면이 손상된 장수만 같은 규격·색상 자재로 보충했습니다. 접착 후 최소 12시간 양생 시간을 지켜 다음 날 보행이 가능하도록 마감했습니다.
강마루 들뜸은 방치하면 수분과 유격이 인접 장수로 번지면서 피해 범위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이상한 소리가 처음 들릴 때 구간을 정확히 파악해 처리하는 것이 전면 교체를 막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들뜬 구간만 정밀 선별해 불필요한 전면 교체 없이 처리
- 기존 강마루 재사용 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판단해 자재 낭비 최소화
- 잔여 접착제 완전 제거 후 우레탄 접착제 재도포로 재발 원인 차단
- 양생 시간 준수로 접착력 확보 — 당일 무리한 보행 없이 다음 날 개방
자주 묻는 질문
강마루가 일부만 들떴는데 전부 교체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들뜬 구간과 인접 장수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재사용 가능한 자재는 살리고, 실제 손상된 장수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강마루 들뜸이 반복되는 이유가 뭔가요?
가장 흔한 원인은 시공 당시 바닥 함수율이 높은 상태에서 접착제를 사용했거나, 접착제 종류가 강마루 재질과 맞지 않은 경우입니다. 여름철 습도 변화도 접착층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아파트 강마루에서 걸을 때마다 찌그덕 소리가 나면 어떤 문제인가요?
이 현장도 밟을 때마다 꺼억 소리가 나고 발밑이 흔들린다는 연락으로 시작됐습니다. 가서 보니 거실 한쪽 강마루 여러 장이 파도처럼 솟아 있었고, 접착층이 떨어져 생긴 유격 때문이었습니다.
강마루 들뜸에 본드를 주입하거나 눌러 붙이는 방법은 왜 권하지 않나요?
파주 현장에서는 위에서 누르거나 송곳으로 접착제를 넣는 임시 처치를 검토했지만, 접착 불량 원인이 그대로라 재발이 확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들뜬 구간 강마루를 전부 들어내고 다시 시공했습니다.
강마루 부분 교체 후에는 언제부터 걸어도 되나요?
접착 후 최소 12시간 양생 시간을 지켰고, 당일에는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했습니다. 다음 날부터 보행이 가능하게 마감해 우레탄 접착제가 충분히 자리 잡도록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