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일산 쪽 아파트에서 거실 강마루에 찍힘 자국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 모서리로 바닥을 찍은 자국이었는데, 표면 코팅층까지 파여서 나뭇결 무늬가 끊긴 상태였다. 보통 이 정도면 해당 판재를 뜯어내고 새 강마루로 갈아 끼우는 게 정석이지만, 마루 시공 시기가 오래돼 같은 색상 판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교체보다 복원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장에서 먼저 찍힌 부위의 깊이와 결 방향을 확인했다. 단순 표면 스크래치가 아니라 눌림으로 인한 함몰이라 퍼티 충전과 색상 조색 작업을 병행해야 했다. 마루 전용 경화 퍼티로 파인 부분을 메운 뒤 주변 나뭇결에 맞춰 톤을 단계별로 조색하고, 마지막에 무늬결을 손끝으로 그려 넣어 이질감을 없앴다. 색이 마른 뒤에는 기존 마루와 광택 차이가 나지 않도록 표면 코팅제를 얇게 덧발라 마감했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찍힘 자국이 있던 자리를 손으로 짚어봐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결이 이어졌다. 판재를 뜯어내지 않았으니 주변 걸레받이나 몰딩을 건드릴 일도 없었고, 작업 시간도 반나절 안에 끝났다. 강마루는 한 장만 교체해도 색 편차가 눈에 띄기 쉬운 자재라, 이렇게 부분 손상은 교체보다 복원으로 접근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마감을 만들어 준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교체 대신 퍼티 충전과 조색으로 원상 복원
- 기존 판재 결과 광택에 맞춘 단계별 색상 매칭
- 걸레받이·몰딩 해체 없이 부분 작업만으로 완료
- 반나절 내 시공으로 생활 불편 최소화
자주 묻는 질문
강마루 찍힘은 꼭 판재를 교체해야 하나요
깊이 파이지 않았다면 퍼티 충전과 색맞춤 복원만으로도 이질감 없이 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함몰이 심하거나 판재가 들뜬 경우엔 교체가 더 안전합니다.
복원한 부위가 나중에 다시 벌어지거나 색이 바래지 않나요
전용 경화 퍼티와 코팅제로 마감하면 일반 생활 마모 수준에서는 티가 잘 나지 않으며, 직사광선이 오래 닿는 자리가 아니라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찍힘 자국처럼 파인 곳은 단순 스크래치 보수와 뭐가 다른가요?
이 현장은 표면만 긁힌 게 아니라 눌려서 함몰된 상태였고 코팅층까지 파여 나뭇결이 끊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색만 칠하지 않고 마루 전용 경화 퍼티로 먼저 메운 뒤 조색을 병행했습니다.
강마루 찍힘 자국 복원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먼저 찍힌 깊이와 결 방향을 확인한 뒤 경화 퍼티로 파인 부분을 채웁니다. 주변 나뭇결에 맞춰 톤을 단계별로 조색하고, 무늬결을 손끝으로 그려 넣은 다음 코팅제를 얇게 덧발라 마감했습니다.
찍힘 자국을 복원했는데 주변 마루와 색이나 광택이 달라 보이지 않을까요?
강마루는 한 장만 교체해도 색 편차가 눈에 띄기 쉬운 자재라 기존 판재의 결과 광택에 맞춰 조색했습니다. 마른 뒤 코팅제를 얇게 덧발라 광택 차이를 줄였고, 완료 후 손으로 짚어도 티가 나지 않았습니다.
마루에 찍힌 자국을 보수할 때 걸레받이나 몰딩도 뜯어야 하나요?
이 현장은 판재를 뜯지 않고 부분 작업만 해서 걸레받이와 몰딩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작업이 반나절 안에 끝났고, 거실을 쓰는 데 생기는 불편도 크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