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영종도 아파트에 사시는 분께서 '특정 구간을 밟을 때마다 마루가 살짝 올라오면서 둔탁한 소리가 난다'고 연락해 오셨습니다. 처음엔 한두 군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범위가 넓어졌고, 특히 거실 한가운데 자주 지나는 동선 위주로 들뜸이 두드러진다고 하셨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마루 전체를 손바닥과 발로 꼼꼼히 눌러 확인했습니다. 들뜬 구간은 눌렀을 때 스프링처럼 반응하는 느낌이 나고, 두드리면 속이 빈 것처럼 울립니다. 마루판 자체의 파손이나 뒤틀림은 없었고, 시공 당시 사용한 접착제가 바닥 콘크리트면과 분리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마루를 통째로 뜯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습니다.
작업은 AS본드 주입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들뜬 마루판 표면에 2~3mm 내외의 작은 홀을 간격에 맞춰 천공한 뒤, 전용 주입 노즐로 고점도 우레탄 계열 접착제를 마루판과 바닥재 사이 공간에 밀어 넣었습니다. 본드가 빈 공간을 채우며 퍼지면 즉시 하중을 가해 압착했고, 접착제가 경화되는 동안 고정 유지를 위해 누름판을 올려뒀습니다. 경화 후 천공홀은 동일 색상의 전용 퍼티로 메워 마감했습니다.
작업 후 같은 구간을 밟아보니 들뜸도, 소리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마루 표면에는 작은 퍼티 흔적만 남을 뿐 육안으로는 거의 식별되지 않습니다. 들뜸 초기일수록 주입 범위가 좁고 작업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니,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방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마루판 철거 없이 표면 천공·주입만으로 들뜸 해결 — 공사 범위 최소화
- 주입 본드가 빈 공간을 채우며 경화되므로 재접착 강도가 높음
- 천공홀은 동색 퍼티로 마감해 외관 손상 거의 없음
- 들뜸 범위가 넓어지기 전 조기 대응할수록 비용·작업 범위 모두 줄어듦
자주 묻는 질문
AS본드 주입 후 얼마나 지나야 위에서 걸을 수 있나요?
사용하는 우레탄 계열 본드 기준으로 초기 경화는 2~3시간 내에 이뤄집니다. 당일 가벼운 보행은 가능하지만, 완전 경화까지는 24시간 정도 큰 하중이나 가구 재배치는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마루 표면에 천공 자국이 눈에 많이 띄나요?
홀 지름이 2~3mm 수준으로 매우 작고, 마루 색상에 맞춘 전용 퍼티로 메우기 때문에 정상 조명 아래에서는 거의 식별되지 않습니다. 다만 마루 색상이 매우 밝거나 무광 도장 마감인 경우 미세한 차이가 보일 수 있어 현장 확인 후 안내드립니다.
들뜬마루가 생기는 건 마루판이 상해서인가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나요?
이 현장은 마루판 파손이나 뒤틀림이 없었고, 시공 때 쓴 접착제가 바닥 콘크리트면과 분리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밟을 때 스프링처럼 반응하고 두드리면 속이 빈 듯 울리는 구간이 그 부분이었습니다.
들뜬마루를 교체 없이 해결하려면 AS본드 주입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들뜬 판에 2~3mm 내외의 작은 홀을 천공하고 전용 노즐로 고점도 우레탄 계열 접착제를 빈 공간에 밀어 넣습니다. 이후 하중을 가해 압착하고, 경화되는 동안 누름판을 올려 고정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들뜬마루 부분 교체 말고 주입만으로도 다시 들뜨지 않을 만큼 붙나요?
이 현장은 주입한 본드가 빈 공간을 채우며 경화되는 방식이라 재접착 강도가 높습니다. 작업 후 같은 구간을 밟아 확인했을 때 들뜸도 소리도 모두 사라졌고, 마루판을 뜯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아파트 거실 들뜬마루가 한두 군데일 때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이 집도 처음엔 한두 군데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범위가 넓어졌고, 자주 지나는 거실 한가운데 동선 위주로 커졌습니다. 들뜸 초기일수록 주입 범위가 좁아 작업도 깔끔하게 끝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