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의뢰 접수 당시 고객분은 "욕실 들어갈 때마다 발이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욕실 문턱 바로 바깥쪽 강마루가 눈에 띄게 솟아올라 있었고, 맨발로 밟으면 표면이 흐물거리는 느낌이 날 정도였습니다. 샤워 후 발에 묻은 물기가 수개월간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떨어진 결과였습니다.
현장을 열어보니 표면 손상에 그치지 않고 강마루 코어까지 물이 침투해 있었습니다. 강마루는 합판 위에 무늬목을 입힌 구조라 코어에 습기가 차면 위아래로 팽창하면서 옆 장판과의 클릭 조인트 결합 부위까지 벌어집니다. 손상이 더 퍼지기 전에 욕실 문 주변 약 1.2㎡ 구간을 선별 철거했습니다.
기존 강마루를 걷어낸 뒤 노출된 콘크리트 하지를 충분히 자연 건조시켜 잔류 수분을 날렸습니다. 새 강마루는 기존 제품과 동일 계열 12mm 두께 클릭 시스템 강마루로 맞췄고, 욕실 문 하단과 맞닿는 가장자리에 전용 실리콘으로 줄눈을 마감해 앞으로 물기가 파고들 여지를 막았습니다. 해당 구간 걸레받이도 탈부착해 마감선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욕실 앞 강마루 손상은 방치할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하지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생깁니다. 욕실 매트를 사용하더라도 세탁 주기를 자주 유지하고, 문 하단 실리콘 상태를 반년에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이 재발을 막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욕실 문 앞 집중 손상 구간만 선별 철거해 멀쩡한 바닥재 보존
- 하지 건조 후 시공으로 잔류 수분에 의한 재팽창 방지
- 가장자리 실리콘 줄눈 마감으로 반복 침수 경로 차단
- 기존 제품 계열에 맞는 강마루 선택으로 높이·무늬 이질감 최소화
자주 묻는 질문
욕실 앞 강마루가 부풀었는데 전체를 다 교체해야 하나요?
클릭 조인트가 풀릴 때까지 퍼지지 않았다면 손상 구간만 선별 교체가 가능합니다. 다만 방치하면 주변 장판까지 연쇄 손상되니 초기에 대응하는 편이 비용도 범위도 줄어듭니다.
강마루 대신 욕실 앞만 타일이나 장판으로 바꾸면 안 되나요?
욕실 문 바로 앞은 높낮이 차가 생기면 걸림 사고 위험이 있어 동일 두께 자재를 권장합니다. 내수성을 더 높이고 싶다면 SPC(석플라스틱) 계열 바닥재도 선택지가 됩니다.
강마루가 물을 먹으면 겉만 상하는 게 아니라 속까지 문제가 되나요?
이 현장은 표면이 솟은 정도가 아니라 강마루 코어까지 물이 스며 있었습니다. 합판 구조라 습기가 차면 위아래로 팽창하고, 옆 장판과의 클릭 조인트 결합부까지 벌어졌습니다.
강마루 부분 철거는 어떤 범위로 어떻게 진행하나요?
욕실 문 주변 약 1.2㎡ 구간만 선별해 철거했습니다. 손상이 더 퍼지기 전에 문턱 앞 집중 손상 부분만 걷어내고, 멀쩡한 기존 바닥재는 그대로 남겼습니다.
아파트 강마루 파손 부분교체 때 새 제품은 기존과 어떻게 맞추나요?
기존 제품과 동일 계열의 12mm 두께 클릭 시스템 강마루를 골랐습니다. 그래서 옆 바닥과의 높이 차이와 무늬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 앞 강마루를 교체한 뒤 다시 물먹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이 현장은 문 하단 맞닿는 가장자리를 전용 실리콘으로 줄눈 마감했습니다. 욕실 매트는 세탁 주기를 자주 유지하고, 실리콘 상태는 반년에 한 번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