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광명 시내 한 아파트에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거실 한쪽 구간을 지날 때마다 발 아래서 찌그덕, 삐걱 소리가 반복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소리가 더 크게 난다고 하셨는데, 이건 온도 변화에 따라 마루재가 수축·팽창하면서 틈새가 벌어졌다 좁혀지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현장에 가서 소리 나는 구간을 발로 눌러가며 정확한 위치를 잡았습니다. 마루판과 하지 바닥재 사이가 들뜬 지점이 두어 군데 확인됐고, 그 사이로 접착력이 살아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마루를 들어내면 간단하겠지만 멀쩡한 마루를 뜯는 건 비용도 시간도 낭비입니다. 이 경우엔 주사기형 본드 주입이 훨씬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소리 발생 지점을 특정한 뒤 마루판 틈새를 따라 전용 우레탄 계열 본드를 주입했습니다. 주입 후에는 무거운 중량물을 올려 압착하고, 본드가 완전히 경화되기까지 시간을 뒀습니다. 별도의 시트지나 마감재 손상 없이 작업이 끝났고, 이후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밟아도 소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루 소음은 방치하면 틈새가 점점 벌어지고 나중엔 판재 자체가 들뜨거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리가 처음 날 때 본드 주입으로 초기에 잡는 것이 마루 수명을 훨씬 오래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마루를 뜯지 않고 틈새 본드 주입만으로 소음 제거
- 소리 나는 지점을 발로 직접 눌러 정밀하게 위치 특정
- 우레탄 계열 전용 본드 주입 후 압착 경화로 재발 억제
- 마루판·시트지 손상 없이 마감 상태 그대로 유지
자주 묻는 질문
본드 주입 후 소음이 다시 생길 수 있나요?
완전히 경화되면 재발률이 낮습니다. 다만 마루재 자체가 오래되어 변형이 심한 경우엔 인접 부위에서 새로운 소음이 생길 수 있어, 그때 추가 주입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마루를 아예 교체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요?
소음 원인이 마루판 자체의 손상이 아니라 들뜸이나 접착 불량이라면 본드 주입으로 충분합니다. 판재 변색이나 파손이 함께 있을 때는 부분 교체나 전체 교체를 검토하는 게 맞습니다.
강마루에서 마루소음이 아침저녁으로 더 크게 나는 이유가 뭔가요?
온도 변화에 따라 마루재가 수축·팽창하면서 틈새가 벌어졌다 좁혀지기 때문입니다. 광명 현장도 아침저녁으로 소리가 더 컸고, 마루판과 하지 바닥재 사이가 들뜬 곳이 두어 군데 확인됐습니다.
마루소음 보수할 때 소리 나는 위치는 어떻게 찾아내나요?
이 현장에서는 소리 나는 구간을 발로 하나하나 눌러 가며 위치를 잡았습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밟을 때 들뜬 지점이 드러나서, 필요한 곳만 정확히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마루소음을 교체 없이 해결하려면 본드는 어떤 걸 쓰고 어떻게 넣나요?
주사기형으로 마루판 틈새를 따라 우레탄 계열 전용 본드를 주입했습니다. 주입 뒤에는 무거운 중량물을 올려 압착하고 경화될 때까지 시간을 두어 접착이 자리 잡게 했습니다.
찌그덕 마루소음을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
틈새가 점점 벌어지다가 나중에는 판재 자체가 들뜨거나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처럼 소리가 거슬리는 초기에 본드 주입으로 잡으면 마루를 뜯지 않고 마감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