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김포에서 오피스텔을 임대 중인 건물주분이 연락을 주셨다. 장기 임차인이 퇴실하고 나서 확인해보니 거실과 침실 바닥 장판이 가구 자국과 물자국으로 뒤덮여 있었고, 가장자리 여러 곳이 들뜬 상태였다는 것이다. 새 임차인 입주 일정이 잡혀 있어 빠르게 강마루로 교체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현장을 보니 기존 시트 장판은 표면 손상이 예상보다 심했고, 벽 쪽 끝단은 이미 벌어져 먼지가 쌓여 있었다. 다행히 하부 합판 상태는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수분 피해도 없어 별도 레벨링 작업 없이 바로 시공에 들어갈 수 있었다.
기존 장판을 전량 철거한 뒤 합판 위에 남아 있던 잔여 본드와 이물질을 꼼꼼히 긁어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새 바닥재가 올라간 뒤 들뜸이나 소음이 생기기 때문에 철거만큼 공을 들이는 공정이다. 이후 두께 7mm 오크 패턴 강마루를 클릭 방식(click lock)으로 시공했다. 접착제 없이 플랭크끼리 맞물려 고정되는 구조라 향후 일부 구간 파손 시 해당 열만 분리해 교체할 수 있고, 오피스텔처럼 공간 배치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 적합하다. 거실부터 침실, 주방 앞 통로까지 같은 자재로 이어 시공해 바닥 전체에 통일감을 줬고, 벽과 바닥 사이는 걸레받이로 마감해 끝선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공사 완료 후 건물주분이 직접 확인하셨는데, 밝은 오크 컬러 덕에 공간이 한결 넓어 보인다는 반응이었다. 오피스텔 바닥 교체를 고려 중이라면, 철거 전 합판 상태부터 점검하는 것이 공사 범위와 일정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첫 단계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철거 후 잔여 본드 완전 제거 – 새 강마루 들뜸·소음 방지의 핵심 공정
- 클릭 방식 시공으로 향후 부분 손상 시 해당 구간만 교체 가능
- 합판 상태 사전 점검으로 레벨링 추가 여부를 미리 확정해 일정 단축
- 거실·침실·통로를 동일 자재로 연결해 공간 분리감 없이 통일된 마감
자주 묻는 질문
강마루와 합판마루·강화마루는 어떻게 다른가요?
강마루는 합판을 기재로 쓰고 표면에 원목 무늬목을 붙인 제품으로, 합판마루보다 저렴하면서도 강화마루보다 질감이 자연스럽습니다. 오피스텔처럼 예산과 내구성을 함께 따져야 하는 공간에 자주 쓰입니다.
기존 장판 위에 덧시공하면 안 되나요?
가능은 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기존 바닥재가 완전히 평탄하지 않으면 새 강마루가 들뜨거나 걸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특히 퇴실 후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철거 후 하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전합니다.
시공 후 바로 입주해도 괜찮나요?
클릭 방식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별도 건조 대기 시간이 필요 없습니다. 걸레받이 실리콘 마감이 완전히 굳는 데 약 2~3시간이 필요하지만, 당일 입주도 대부분 가능합니다.
들뜬 강마루는 왜 생기고, 새로 깔 때 어떻게 막나요?
들뜸은 바닥에 남은 본드나 이물질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장도 기존 장판을 전량 철거한 뒤 합판 위 잔여 본드를 꼼꼼히 긁어내고 시공해 들뜸과 소음을 막았습니다.
강마루 시공 설치 전에 바닥 상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철거 전에 하부 합판의 평탄도와 수분 피해부터 봅니다. 이 오피스텔은 합판이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수분 피해도 없어 별도 레벨링 없이 바로 시공했고, 그만큼 일정도 줄었습니다.
강마루가 부분적으로 파손되면 그 부분만 교체할 수 있나요?
클릭 방식으로 시공하면 가능합니다. 이 현장의 7mm 오크 패턴 강마루는 접착제 없이 플랭크끼리 맞물려 고정되어, 나중에 일부가 손상돼도 해당 열만 분리해 바꿀 수 있습니다.
강마루 전체교체할 때 방마다 자재를 달리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이 현장은 거실, 침실, 주방 앞 통로를 같은 오크 패턴 자재로 이어 시공했습니다. 공간 분리감이 없어 바닥이 통일돼 보이고, 건물주분도 밝은 컬러 덕에 더 넓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