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부천 아파트에 사시는 분께서 주방 쪽 강마루가 심하게 들뜬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싱크대 하부 어딘가에서 물이 새는 줄 모른 사이 강마루 여러 장이 수분을 흡수해 부풀어 올랐고, 밟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까지 난다고 하셨어요. 전체를 뜯어내기엔 부담이 크고 손상된 구간만 손볼 수 있는지 문의하셨습니다.
현장을 살펴보니 싱크대 배수구 주변 약 1㎡ 남짓한 구간, 강마루 8장 정도가 눈에 띄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손으로 눌러보면 물렁물렁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고, 장 사이 이음새가 벌어지면서 아래 합판까지 습기가 스민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인접한 장들은 아직 멀쩡해 이 구간만 교체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손상된 강마루를 한 장씩 분리한 뒤 바닥면을 건조시키고 방습 처리를 마쳤습니다. 기존 강마루와 색상·결 패턴이 최대한 비슷한 자재를 맞춰 클릭 방식으로 맞물려 시공했습니다. 클릭 타입 강마루는 주변 장들을 건드리지 않고 해당 구간만 분리·교체할 수 있어 손상 범위가 뚜렷하게 한정된 경우에 유리합니다. 하루 안에 마무리됐습니다.
작업 후 들뜸과 삐걱임이 사라졌습니다. 새 자재와 기존 마루 사이에 미묘한 색 차이는 있지만 일상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수준입니다. 강마루가 물을 먹은 느낌이 든다면 빠를수록 교체 범위가 줄어듭니다. 방치하면 손상이 인접 구간으로 퍼지고 합판 바닥재나 몰딩까지 손봐야 하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전체 교체 없이 실제 손상된 장만 선별해 비용과 공사 범위 최소화
- 클릭 방식 강마루 특성을 활용해 인접 판재 손상 없이 해당 구간만 분리·재시공
- 바닥면 건조 확인 및 방습 처리 후 새 자재 시공으로 같은 부위 재발 방지
- 시공 전 색상 차이 가능성을 미리 안내해 완공 후 이견 없이 마무리
자주 묻는 질문
강마루 일부만 교체하면 색이 달라 보이지 않나요?
완전히 동일하게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기존 마루는 사용 기간에 따라 색이 바래거나 광택이 달라져 새 자재와 미묘한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현장에서 최대한 근사한 제품을 골라 시공하되, 작업 전에 이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진행합니다.
강마루에 물이 스민 걸 오래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합판 바닥재까지 손상이 번지고 여름철엔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들뜸 범위가 넓어지면 부분교체로 해결이 안 되고 전체 시공이 필요해질 수 있어, 이상 징후가 느껴지는 즉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강마루 물 먹어 들뜬 구간은 손으로 눌러보면 어떤 상태일 때 교체가 필요한 건가요?
이번 현장에서는 싱크대 배수구 주변 8장 정도가 눈에 띄게 부풀어 있었고, 눌러보니 물렁물렁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이음새가 벌어지고 아래 합판까지 습기가 스민 흔적도 있어 이런 장들을 교체 대상으로 봤습니다.
물먹은 강마루 구간만 골라서 교체하면 전체를 뜯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뭔가요?
클릭 방식 강마루는 맞물려 있어서 주변 장을 건드리지 않고 해당 구간만 분리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 현장도 손상이 약 1㎡ 남짓에 한정되고 인접 장들은 멀쩡해 부분 교체로 범위를 줄였습니다.
강마루 교체 구간 바닥면은 새 자재 깔기 전에 어떻게 처리하나요?
손상된 장을 한 장씩 분리한 뒤 바닥면을 충분히 건조시키고 방습 처리를 마친 다음 새 자재를 시공했습니다. 습기가 남은 채 덮으면 같은 부위가 다시 들뜰 수 있어서 이 과정을 꼭 거쳤습니다.

